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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증성 장질환이란?

염증성 장질환(Inflammatory Bowel Disease)은 이름 그대로 장에 만성적으로 염증이 생기는 병으로 일반적으로 궤양성 대장염과 크론병으로 나뉩니다.

궤양성 대장염과 크론병은 설사(때로는 피가 썩인)나 심한 복통, 메스꺼움, 발열, 식욕부진, 체중 감소, 피로감 등의 증상은 매우 비슷하지만 발병 부위가 다릅니다. 궤양성 대장염은 대장에서만 발병하지만, 크론병은 입에서 항문까지 소화관 어디에서나 발병하며 주로 소장과 대장에서 많이 발병합니다. 또한 궤양은 점막의 깊은 부분까지 분포하기 때문에 장벽에 구멍이 뚫리기도 하며, 마지막으로 궤양성 대장염은 염증이 대장 전체에 연속적으로 퍼져나가는데 반해 크론병은 병변이 생긴 장소에 국한되며 연속으로 발생하지 않기 때문에 염증과 염증 사이에 정상적인 부위가 있어 '건너 띄기' 병변이라 부릅니다. 궤양성 대장염과 크론병의 특성이 함께 나타나는 경우도 있는데, 이는 전체의 10% 정도에 불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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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생 관리해야 하는 만성질환

염증성 장질환의 원인은 아직까지 정확하게 밝혀진 바가 없으며, 염증성 장질환이 각각의 환자에게 어떤 식으로 나타날지, 혹은 어떻게 진행될지 예측하는 것도 불가능합니다.

하지만 한 가지 확실한 사실은 염증성 장질환은 만성질환 이라는 것입니다.
만성질환이란 질병이 금방 없어지지 않고 오랫동안 계속된다는 뜻일 뿐 흔히 말하는 불치병과 다릅니다. 염증성 장질환의 경우 때로 심각한 합병증이 발생할 수 있지만, 이는 전체 환자중 극소수에 불과하며, 기대 수명은 일반인과 비교했을 때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불치병이란 말은 염증성 장질환에 대한 적절한 표현이 아닙니다.
완치시킬 순 없지만 적절한 치료를 받으면 증상이나 불편을 최소화시킬 수 있기 때문에 정상적인 생활이 가능하며 한번의 치료로 완치되지 않지만 평생관리하고 조절하며 살아간다는 마음가짐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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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극적으로 치료해야 하는 염증성 장질환

완치할 수 있는 방법은 없지만 여러 가지 치료법이 개발되어 상당한 효과를 얻고 있습니다.

환자에 따라 병변이 생기는 부위나 범위, 증상, 경과 등이 다양할 뿐 아니라 치료에 대한 반응도 모두 다르며, 심지어는 같은 환자에서도 때에 따라 어떤 치료가 효과를 보이기도 하고 그렇지 않기도 하기 때문입니다.
환자의 상황에 맞춰 가장 적합한 방법을 선택할 수 있는 경험이 풍부한 전문의를 찾는 것이 좋습니다.
염증으로 유발된 질환이므로 기본적으로 염증을 가라앉히는 약물로 치료를 합니다. 하지만 평생 호전과 재발을 반복하는 만성질환이라 한두 번 약물 치료를 받았다고 하여 완전 치료되는 것은 아닙니다. 심각한 합병증이 발생하거나, 약물 치료로도 증상이 조절되지 않는 경우에는 수술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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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증성 장질환의 발생원인

염증성 장질환의 정확한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지만 한 가지 분명한 것은 환자가 무언가를 잘못해서 병에 걸린 것은 아니고, 전염 되거나 뭔가를 잘못 먹어서 발생하는 것도 아니며 그렇다고 스트레스를 많이 받아서도 아닙니다.

그렇기 때문에 자신을 탓할 이유는 없습니다. 최근에는 장내 세균 면역반응 균형에 영향을 미쳐 만성 염증을 일으키고 이로 인해 염증성 장질환이 발생할 수 있다는 사실이 밝혀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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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증성 장질환의 다양한 증상

염증성 장질환은 소화관에 염증이 생기는 병입니다.

장 내벽에 염증과 궤양이 발행하면 수분을 흡수하는 능력이 떨어지기 때문에 가장 먼저 설사가 나타나며, 장 내벽 손상으로 인해서 점액변을 보게 되고 장 내벽의 궤양으로 인해 출혈이 발생하면 혈변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이로 인해 빈혈이 발생할 수 있고, 쥐어짜는 복통과 함께 급하게 화장실을 가는 일이 잦아지기 때문에 식욕이 떨어지고 체중이 감소하는 증상들이 발생하며 이로 인해 빈혈과 더불어 피로감의 원인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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