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궤양성 대장염의 증상

궤양성 대장염의 가장 흔한 증상은 설사와 혈변입니다.

장은 우리 몸에서 가장 예민한 기관으로 스트레스에 취약하며 극심한 스트레스 상태가 지속되면 설사와 혈변이 나타나는 경우가 흔하며 대부분 시간이 지나면 저절로 호전 됩니다. 하지만 너무 흔한 증상이라고 무시하고 넘어가면 더 큰 문제를 불러올 수 있습니다. 항문질환으로 피가 묻어 나오면 단순히 변비나 치질 때문이라고 생각해서 채소나 물을 많이 먹는 정도로 대처하곤 합니다. 하지만 휴지에 피가 묻어 나오는 정도라면 가볍게 넘겨서는 안 됩니다. 궤양성 대장염의 경우도 초기에는 가끔 피가 묻어 나오는 정도의 증상밖에는 없지만, 그러나 병이 더 진행되면 변이 묽어지고 배변 횟수가 늘어나 심하면 하루에도 수십 번씩 화장실을 들락날락 거리게 되며, 더 심해지면 심한 설사와 혈변, 복통, 체중감소가 나타나고 열이 난다. 혈변과 설사 외에도 대변에 점액이 섞여 나오는 점액변, 대변이 갑자기 마려운 급박변, 대변을 보고 나도 시원치 않은 후중감, 복통, 항문 속이 아픈 증상들이 나타날 수 있으며, 입맛이 매스껍고 구토를 하거나, 피로감등이 나타나기도합니다. 이런 증상들이 4주 이상 지속되면 대장내시경 검사를 받아 보아야 합니다.

 

경과에 영향을 주는 요인

궤양성 대장염의 경과를 예측하기는 매우 어렵지만 일반적으로 진단 당시의 상태, 발병 연령, 치료에 대한 반응 등에 따라 차이가 난다고 알려져 있으며, 발병 당시 염증이 대장에 넓게 분포하고 있다면 향후 대장 절제술을 받거나 대장암에 걸릴 확률이 높아지지만, 발병 당시 연령이 고령이면 경과도 더 양호합니다.

적극적인 치료로 단시간 내에 관해기에 도달하면 향후 수술 위험도가 낮아진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궤양성 대장염의 유형

유형에 따라 경과에 차이가 생길 수 있고 그로 인해 치료법이 달라집니다.

궤양성 대장염은 침범 받은 부위에 따라 유형을 분류하며, 대부분 대장의 가장 아래 부위인 직장에 염증이 나타나는데, 그 중 50%는 직장부터 S자 결장까지(그림1, 직장염), 25%는 직장부터 S자 결장과 왼쪽 대장까지(그림2, 좌측대장염), 나머지 25%는 직장으로 부터 횡행 결장 또는 오른쪽의 상행 결장까지(그림3, 광범위 대장염) 염증이 나타납니다.

 

초기 대응 및 재발 관리

만성질환이기 때문에 재발하지 않는 경우는 드물며, 얼마나 오랫동안 관해 상태가 지속될지, 얼마나 자주 재발하는지 역시 환자에 따라 천차만별 이라는 예측이 불가능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항상 자신의 증상과 상태에 대해 주의 깊게 관찰해야 하며, 그러다가 증상이 다시 나타나거나 심해지기 시작한다면 최대한 빨리 병원을 찾아 초기에 치료를 시작해야 증상의 악화를 그나마 빨리 막을 수 있습니다. 재발의 원인이 아직 정확하게 알려져 있지 않지만, 감염성 장염이나 감기에 걸린 후 재발하는 경우가 종종 있으며, 감기나 두통 또는 관절염 치료에 흔히 쓰이는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제(아스피린 계열의 해열 진통제 또는 소염 진통제)를 사용해도 재발되는 경우가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합니다.

 

​장외에 나타나는 다양한 합병증

염증성장질환에 걸리면 장 외에도 다른 신체 부위에서 다양한 합병증을 일으키며, 이를 가리켜 장외 증상이라고 합니다.

장의 염증 세포들이 신체의 다른 부위로 이동하여 염증을 일으키기 때문인 것으로 추정되며, 환자의 30%가 이러한 장외 증상을 경험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대부분의 장외 증상은 심각한 문제를 일으키지 않지만 가끔 장 증상보다 더 큰 문제가 되기도 합니다.

눈 - 충혈, 통증 및 가려움

입 - 염증

피부 - 압통이 있는 혹, 통증을 동반한 궤양화 및 다른 상처/발진

뼈 - 골다공증

관절 - 부종과 통증

신장 - 신장결석

​간 - 원발경화성담관염, 간염 및 간경변(매우 드믈게 나타남)